안양시의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시민사회총평

아래 내용은 시민들의 모니터링 평가지의 주관식 총평을 옮긴 것으로 최소한의 교정 외에 첨삭 가감이 없습니다.

  1. 총무경제위원회
    위원장 박준모
    위원 강익수, 김경숙, 김도현, 장명희, 정완기

○ 안양역 지하상가 관련 논의가 있었습니다. 해당 논의에 대해 정완기 의원은 질의에 있어 다소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질의 수준이나 해당분야 전문성에 있어서 준비가 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경숙 의원은 해당 논의의 이해 관계자인 시민들의 입장을 반영하려는 노력을 보였으나 질의 수준이나 해당분야 전문성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이야기 만을 함으로써 깊은 이해와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장명희 의원과 김도현 의원의 경우 잘 준비가 되어진 인상을 받았으나 정완기 의원에 비해 질의 시간이나 기회가 다소 적게 주어졌다고 여겨졌습니다.
○ 의원들이 대체적으로 질의서를 잘 작성하였고, 기업과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안양시에서 많이 지원하고 청년들이 안양에서 자리매김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 모니터링 상에서 의원들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행감자료를 볼수 없는 상태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보여지는 측면을 중심으로 살펴보자면, 총무경제위원회는 일부 의원을 제외하고 의원들이 나름대로 행감준비를 위하여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인 시예산에 대한 대책을 같이 고민하고 제안하는 모습은 좋아 보였다. 일상적으로 시 행정을 감시, 견제하기 보다는 이미 진행한 사업을 행감에서 지적하는 듯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 김경숙 의원은 개인민원, 집단이기주의에 편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시 전체의 운영구조와 동반성장을 잘 고민할 것.
○ 장명희 의원 대안제시 좋음.
○ 김도현 의원은 초선이고 청년인데도 지나치게 강압적이고 압박적인 요소가 있어서 놀라웠음. 직원들의 상황을 잘 살피고 도와주는 태도가 보인다면 더 좋을 것 같음.
○ 안양에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많다는 걸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알게 되었고 많은 시민들이 이것을 알 수 있도록 시에서나 여러 곳에 홍보가 더 많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했다. 사업은 만들었지만 일이 진척되지 않은 사업이라던지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조차 하지 않는 것들이 안타까웠다. 젊은 의원 2분께서 굉장히 생각이 깨어있고 콕콕짚어 그 사업들에 구체적이며 절절한 대안들 제시할 때 시원하기도 했다.
○ 시작시간보다 늦게 시작하고 일찍 끝남. 동장님들이나 기관장에 대한 안면이 있어서인지 보편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분위기였음. 질문자체가 평이했음. 박달동 수도요금이 제출서류마다 다름을 질문하였으나 동장은 모르고 있었고 수영장 수도요금과 관련하여 도시공사 제출자료와 다름을 질문하였으나 담당 공무원이 잘 알고 답변함. 뭔가 날카로운 지적은 없었다.
○ 본인이 하는 질문을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하는 건 부적절해보입니다.

  1.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이재현
    위원 김주석, 이동훈, 음경택, 장경술, 조지영, 채진기

○ 오후 회기부터 모니터링을 함. 만안구청·동 행감이 진행됐음. 김주석의원이 제설창고와 전진 기지 차이점을 묻는 질문을 하는데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음. 피감자도 질문을 못알아 들음. 질문수준이 삐딱하고 가르치려는 태도였음. 다음 날 동안구청 행감시 똑같은 수준으로 김주석의원이 질의를 하자 음경택의원이 보다 못해 김주석의원의 질문을 정리해서 피감자에게 질의를 해줌. 그제서야 질문의 요지를 피감자도 알고 저도 알게 됨.
○ 음경택의원은 lg유플러스 인명사건 질의시 작업허가시간외 작업을 하면서 사고가 난 것을 날카롭게 지적함. 이동훈 의원은 자전거거치대 민원 관련 방치자전거 관리운영방안등을 질의함. 장경술의원은 하천유지관리시 치수 목적으로 준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하천 생태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지적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만들자고 하면서 의정활동은 하천을 망가뜨리는 쪽으로 하고 있음
○ 김주석의원은 동안구청 건축과장과 제설창고냐 아니냐를 두고 설전이 벌어짐. 또한 염호칼슘이 좋은거냐 나쁜거냐라는 단순 이분적 질문을 시작으로 질의 시간을 끌었다. 답답하다. 결국 음경택의원이 중간에 나서 질문을 정리해줘서 공무원이 이해했다.종합운동장에 적재한 염화칼슘 1500톤을 적재한 곳에서 염수물을 제조하는 것에 대한 문제지적이였다. 염화칼슘을 염수물 제조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 배출 우려 지적했으나 대안이 전혀 없었음. 적재할 곳과 제조할 수 있는 유휴지가 안양시에는 없음을 알면서도 무작정 문제제기를 했음. 오히려 염수물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무작정 옮기라고 주장해서 답답했음.
○ 장경술의원은 주민 편의를 위한 준비를 많이 하였지만 환경감수성에 대한 공부를 더 했으면 좋겠다.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도시건설위 업무 연관성에 대해 질의하는 것을 모니터링 내내 듣지 못했다. 채진기의원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하여 전기요금 체계를 언급했고, 음경택의원은 가로수 전지 작업이 탄소중립 측면에서 적정한가라고 질문했다. 이동훈 의원은 경관조명에 대한 자료요청으로 하천 내 조명을, 조지영의원은 도로교통과에 자전거가 비운송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전동휠체어,자전거등 모빌리티 우선도로 확대검토를 요구했다.
○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을 해야 다음 세대가 있다. 이번 의회가 그 기초를 꼭 마련했으면 좋겠다.
○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회기 모니터링 도중 자리 이탈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완벽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을 알립니다. (각 항목 점수 표시가 되지 않은 의원들의 경우 상기 언급한 사정으로 인해 모니터링이 이루어지지 않아 채점하지 못하였음을 알립니다.)
○ 상하수도사업소 관련 수도세 논의가 있었습니다. 안양종합운동장 관리 관련 주차장 및 창고 논의가 있었으며 해당 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논의들에 있어 김주석 의원과 음경택 의원의 질의가 잘 준비되어져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묻지마 자료요구가 많음. 음경택, 이동훈 의원은 자료요구의 이유를 비교적 설명하려 노력함.
○ 도시건설은 전문분야로 솔직히 이해가 좀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시민사회도 도시건설 전문가나 관련지식이 있는 회원을 많이 활용해야 할것으로 사료된다. 아직도 여전히 행감기간 질문중 자료요청시간이 많은 것은 아쉽다. 또한 보도에서 위원회 위원들이 점심시간에 음주하고, 그것 때문에 행정감사가 늦어지는 것을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시의 기적, 중단기적 도시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이 필요하고, 민원중심의 행감은 많이 아쉽다.
○ 음경택 의원은 특히 생각보다 도시와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체적인 제안과 계도를 병행해 우수한 의정활동을 한다고 보임.
○ 채진기 이동훈 의원은 질문과 제안이 구체적이라 돋보임
○ 전반적으로 많은 준비와 적극적으로 행정감사에 임함.
○ 코로나로 격리된 만안구청 건설과장이 온라인으로 답변할 수는 없었는지? 만안구청장이 건설과 과장 대리답변시 옆에서 담당 팀장이 해주는 말을 그대로 전달하는 정도였는데, 담당 팀장에게 발언권을 위임할 수는 없는 건지?
○ 음경택 의원 : 자세와 말투 부적절(누구냐? 청장님을 혼낼 수도 없고 등) 했으나 현장 확인 및 구체적 지적은 좋았음
○ 조지영 의원 : 적극적 대안제시가 좋았음
○ 채진기 의원 : 많은 사전 준비, 적극적인 질의가 돋보임
○ 전날의 행정사무감사를 거쳐서인지 비교적 질의와 답변이 원활했음. 지적할 부분은 지적하고, 수범사례에 대해 격려하는 모습이 좋았음. 추후 행정사무감사시 피감기관에서 진행하여 자료, 현장 확인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임
○ 이재현 위원장: 원활한 회의 진행과 시민 실생활을 살펴온 것을 바탕으로 한 내용 질의가 많았음
○ 음경택 의원: 특수시책사업으로의 전환, 하자보수기간 내에 하자 확인 및 보수 등 구체적 지적 좋았음
○ 채진기 의원: 끈끈이 트랩, 교통유발 부담금 등에 대한 구체적 질의가 좋았음
○ 이동훈 의원: 사전 준비가 좀 더 필요해 보임
○ 장경술 의원: 질의 자세와 전달성 좋으나 평범한 정도의 내용파악 질문 위주
○ 의원들은 적극적이었으나 행정기관의 답변이 충실하지 않았음
○ 행정사무감사시 시일을 두고 사전에 질의하고 서면답변을 미리 제출받는 것이 필요해 보임.
○ 질의를 받고 몇시간 만에 급하게 작성하는 행정의 불충분한 답변서나, 받은 답변서를 충분히 검토해 보지 못하고 질의하는 것은 제대로 된 행정사무감사라 볼 수 없을 것 같다.
○ 이재현 위원장 : 적극적인 질문과 벚꽃 관련 구체적 관리 책임자 선정 요구 등 구체적 제안은 좋았으나 개인적 의견을 답인 것처럼 강요하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았음.
○ 조지영 의원: 사진 등 직접적으로 현안을 제시하며 개선 요청, 대안 제시하는 모습이 좋았음
○ 김주석 의원: 제설창고 관련 논리적이지 않게 반복 질문함. 명료하고 다양한 질의가 필요해 보임.
○ 음경택 의원: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추어 질의하는 모습이 좋았음
○ 채진기 의원: 생태이야기관 관련 시민의 의견 수렴이 필요해 보임
○ 음경택 의원: 스마트시티 용어 관련 타 시의원이 이미 언급한 내용을 전혀 모르는 채 재언급(자리를 비운 듯). 적극적 질의, 빠른 시행을 위한 주민의견 반영은 좋으나 자신이 주장하는 특별법 제정에 대해 지속적 강조. 팔짱을 낀채 질의. 뒷골이 땡겨서 좀 쉬어야 겠어요 등 부적절한 언행.
○ 채진기 의원: 다양한 분야에 사전 질의 많았고 적절히 행정의 답변 이끌어 냄
○ 의원님들의 질문수준에 실망했다. 전문성은 갖추고 질문하기 보다는 주관적인 생각과 평가를 강요하는 듯한 질문이 거슬렸다.
○ 어떤 자료를 가지고 얘기하는지 알 수 없어서 답답. (모든 위원회 동일)

  1. 보사환경위원회
    위원장 : 윤경숙
    위원 : 곽동윤, 김보영, 김정중, 윤해동, 허원구

○ 곽동윤의원님 초선임에도 상당부분 모든 분야에 가장 많은 지식과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 의견 제시. 추후 관리 요청 등 질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질의를 하신 것 같습니다.
○ 윤경숙 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회의진행자인 관계로 질의횟수나 실력 수준 평가가 어렵습니다.
○ 행정감사 모니터링을 통해 시행정관련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참여 성실도 체크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작시 전체 의원님들의 출석여부 확인을 위해 시작시 생중계로 전체 화면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공공예술분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질의는 공감이 되나, 허원구 의원님, 김보영의원님, 행정사무감사는 온라인 중계되고 있다는 걸 아셨으며 합니다. 언어사용, 단어선택 주의하세요. 문화예술의 가치를 돈으로만 환산하고 질의도 어이없습니다.
○ 김정중의원님의 예술재단 인력 증원관련 질의 및 지적은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당연히 시행되어야 하는 제도입니다.
○ 행감 질의에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낸 윤해동의원님, 사적내용은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세요. 발언에도 실망했습니다. 윤해동의원 – 행정사무감사 질의에 시민 몇 사람 또는 시의원의 가족 이야기를 전체 시민의 의견인 것마냥 일반화하여 질의하는 것이 옳은 건가요? 아이들이 5-10분 기다리는 것도 힘들어하는 것은 부모교육의 문제입니다. 놀이기구는 1시간도 기다리다 탑니다. 키자니아 유아동 중심 놀이체험과 청소년 진로체험과 비교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 감사 일정 전시간 모니터링에 참여하지 못하여 해당 총평에는 회기 참석한 모든 의원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는 오전 회기 만을 바탕으로 하였음을 알립니다. (각 문항 중 점수가 표시 되지 않은 김보영, 김정종 의원들의 경우 참석은 확인하였으나 모니터링 시간동안 질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에 평가 불가능하여 빈 칸으로 남겨두었음을 알립니다.)
○ 오전 회기 중에는 안양시 노숙자 재활쉼터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해당 주제에 관한 첨예한 대립이 있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이 방만하게 지난 몇 년간 운영되어 오고 있었음을 지적함과 동시에 그에 대한 시정 요구가 있었던 한편으로는 복지의 참의미에 의거해 반론하는 의견이 의원들로부터 있었습니다.
○ 의원님들이 행감을 준비하기 위해 애쓰시고 답변 준비하느라 공무원 여러분들이 애쓰셨습니다. 사회복지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일들이다보니 딱 떨어지는 계산이 아닌 휴먼서비스입니다. 의원님들이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답변을 요구하셨는데 사회복지와 클리언트에 대한 이해가 선행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의원들이 나름대로 행감을 준비한다고 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사환경위는 전반적으로 복지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이해도가 떨어지고, 사회복지사업 관련 기본적인 상식을 갖지 못하고 있어 복지관련의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질뿐 아니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질책하는 모습이 매우 좋지 않게 보였다. 제발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복지현장에 가서 현장 전문가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들으시라.
○ 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이 보임. 윤해동의원은 장애, 노숙자, 복지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며, 개인의 경험을 일반화하며 총론으로 왜곡함. 사실 왜곡을 해서 자극적인 발언을 이어나가는 습관이 있어보임.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도도 7-8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대체 누가 공천을 준 것인지 묻고 싶을 지경. 향후 위원회를 변경하거나 복지분야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구함. 분노유발자임. 발언할 때마다 압박하고 겁박하는 모습이 거슬려 화를 참기 어려웠음. 노숙인이 안양시민이면 그게 노숙인인가. 주소지가 없어서 노숙인임. 특히 나도 은퇴해서 노숙인센터나 가야겠다는 등 비아냥 거리는 발언은 의원뿐 아니라 시민으로서의 자격도 없다고 생각됨.
○ 안양시사 편찬 과정 관련해 의원의 발언이 너무 어이없어서 적어봄. 2008년에 나온 안양시사의 품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라 전국적 망신거리임. 전면 재개정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써놓은 것에 덧붙이면 되는 거 아니냐는 질타는 정말 무식하기 짝이 없는 발언임. 시사는 당대의 평가와 관점으로 집필제작되어야 함. 기본적으로 시사에 대한 이해도 없을뿐더러 사전에 조사점검도 하지 않았다는 반증임. 잘 모르면 공부를 하거나 겸손한 태도를 가지기 바람. 시의회는 청문회장이 아니고 시의회에서 윽박지른다고 청문회스타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주지하기 바람.
○ 윤경숙 의원은 편향된 성향으로 특정 사업을 비난하거나 시민활동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여 위원장으로서의 자격이 없음. 문화다양성 교육이 특정단체 몰아주기라고 폄하했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기 바람. 시민사회에 대한 모욕임.
○ 곽동윤의원의 진지하고 겸허한 태도 매우 좋으며, 사전 준비하고 공부한 태도는 정말 훌륭함.
○ 허원구 의원은 윽박지르는 게 의원의 태도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할 것.
○ 김보영의원 “저보다 인건비가 많네요.” 발언 문제소지 있음. 복지종사자는 의원보다 급여가 많으면 안되나?
○ 비교적 주민 의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을 보인 김보영, 김정중, 허원구 의원의 노력이 보였다. 반면에 개인의 감정을 드러내보이면서 단편적 지식이 마치 헌법인냥 취약 계층이나 사회가 끌어안고 가야할 단체에 세금이 쓰이는 것에 대하여 지나치게 부정적인 면을 나타내는 모습은 시의원의 태도로써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는 자활대상자 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 또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이 정하는 테두리 안에서 함께 이끌어 가야 하는 사회복지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보사환경위원이면 따뜻한 가슴이 더욱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 자활대상자에게 쓰여지는 예산이 경기도에 8곳인데 왜 하필 안양시가 그곳에 포함돼야 하냐는 질의에 많이 놀랐다. 왜? 가 아니라 안양시가 포함돼서 감사할 일이 아닌가 반대로 생각해봄이 어떨지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건강한 안양시민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졌다. 리더의 바른 자세는 무엇인지…
○ 김정중 의원은 장애인식 개선에 대하여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교육, 산업단체, 사기업 등 1년 동안 더 많은 곳에서 다양하게 인식의 변화를 시켜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예산이 더 많이 쓰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 장애인 활동 지원과 사후 관리에 쓰이는 195억원, 19세 이하 심한장애인에게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취업 후의 사회 적응에 쓰이는 예산까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하여 서면 제출을 요구하였고, 검토하는 것이 장애인에 관하여 세심하게 살피는 시민의 대표라고 보여진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쉼터, 지역아동센터, 돌봄 등 역할과 예산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인식 개선이 우선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복지문화국 7%의 예산 증감으로는 물가대비와 인건비 대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보사환경 위원회 의원님들과 담당 관계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특히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는 가슴으로 이해하는 것이 먼저인 보사환경위원회 의원들이 몇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 처음으로 행정감사 모니터링에 참여해 보았는데 시에서 하는 일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시민의 눈이 업무 담당자 분들이나 의원님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부 질문들은 굳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논의될 필요가 있나 싶게 지엽적인 것들도 있었지만 시의 예산이 함부로 쓰이지 않게 지적하는 질문들은 의회의 역할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업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정말 안양 시민을 위해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2022년 안양시 행정 감사 (보사환경 위원회) 모니터링 총평 – 문제점
전문가는 실무진인데 실무진 위에서 전문가처럼 자기 의견을 강요하는 건 무리수가 있는 것 같다
아직 대답도 끝나지 않았는데 중간에 끼어들어와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강요하는 것 보기 좋지 않다.
항상 반복되는 건데 한가지 잘못된 것을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질문하고 몰아 가는 것(안양 대표음식 스파게티) 같은 주제라면 따로 의원과 실무 과장 이 회의를 해서 의견 개진을 하는 건 – 의장이 조정하길 바란다.
여성 의원들의 꼼꼼한 예산 파악은 좋았던 것 같다
업무 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고 감사장에 나온 공무원과 공무원을 가르치는 의원
현장 확인 없이 답변서만 보고 하는 질문
○ 보여주는 행정 감사가 아닌 어떠한 질문이 나와도 전문가다운 답변이 나올수 있는 실무진과 현장 확인 및 사실 확인 후 많이 하는 질문이 아닌 핵심을 질문하는 공부 하는 의원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행정 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원님들의 부서별 업무질의시 편중된 사업에 집중해 질의하였다. 부서별 관할 업무와 담당시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 질의한 의원들이 잇었다. 또한 답변하는 부서 과장 또한 담당시설에 대한 이해와 업무파악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 안양시에서 안양청소년들에게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되어야 하는 것’에 대한 여론조사를 하였는데, 주거, 취업, 일자리 안정자금이 필요하다는 것과 고령화돌봄, 장애인돌봄,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안건에 대해 청소년들은 복지가 우선이라는 의견을 냈다. 청소년들보다 낮은 복지인식에 상당히 놀랐다. 복지문제를 ‘무엇을 했냐’고 접근하는 질타가 눈에 띄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현 청소년들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세금낭비하지 않게 열심히 발로 뛰어 일꾼이 되길 바람. 또한 청소년시설 퇴소 자립 후 사후관리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안을 제시했으면 한다.
○ 보사환경위원회 행정감사모니터링을 통해 안양시청소년재단, 문화예술재단, 인재육성재단의 사업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안양시대표음식 선정과정을 통해 본 문제점, 안양공공예술의 지향점을 안양시민의 의견반영에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윤해동의원, 용역보고서에 만연한 표절문제, 보편지급물품으로서의 여성청소년생리대 무료지원사업에 대한 곽동윤의원의 질문수준이 돋보였습니다. 반면에 안양문화다양성사업이 취소한 배경에 대해 의원의 질문과 답변에서 지역전반에 대한 이해부족, 편파적 시각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간간히 해당부서의 업무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모호한 면피성 답변을 보이는 답변자도 있어 답답하기도 하였습니다.
○ 안양의 대표음식이 파스타라는 건 안양시민인 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윤해동 의원의 질문이 적절했다고 판단되며, 안양의 대표음식을 선정하기 위해 용역을 쓴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세금을 내는 시민 입장에서는 세금이 너무나도 아까웠다. 좀더 촘촘하게 시청의 업무를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 학생들 상대로 진로페스티벌을 할 경우에는 다른 업체나 기관이 어떻게 하는지 벤치마킹을 해야 하는데 키자니아를 모른다는 건 충격이었다. 행사를 진행하니 관련공부를 하는 게 당연하다. 다만 윤해동의원의 발언은 인신공격적인 면(스트레스 페스티벌, 민원인 정보 유출 등)이 있어 안타깝다.
○ 좀 더 촘촘하게 안양시의 업무를 파악할 계기가 되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질의건수가 적지는 않으나 단편적인 질문수준에 머무르고 있었음. 단순한 숫자 차이등을 지적하면서 공무원을 질책하는 시의원의 모습이 부끄럽기까지 했음.
○ 집행부는 의원들의 질책에 정확히 항변하지 못하고 분명히 타당한 것도 미리 꼬리를 내리거나 아예 변명하지 않는 모습이 있었음. 이는 의원들의 강압적 태도 문제도 있겠으나, 집행부도 지나치게 자신감이 없어보여 답답했음. 시민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집행부도 의원들 앞에서 당당히 맞서길 바람. 시민들은 정당한 것을 응원할 것이라 믿어주길 바라고, 시민들도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가져 그 어떤 힘앞에도 굴복하지 않는 행정부와 의회가 되도록 서포트해야겠다는 생각을 함.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의원들이 인건비를 쥐어짜는 듯한 모습, 투입대비산출을 계산하며 마치 시정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인 양 사업을 평가하는 태도가 거슬림. 특히 윤해동 의원, 학교개방을 요구하며 학교별로 차등지원하라는 차별성 발언, 운영위원회를 움직여 교장을 압박하라는 등의 갈등조장성 발언, 실망이 매우 크다. 민주당의원이라 들었는데 이해할 수 없음. 갈등과 혐오, 차별과 인신공격을 혼자 다 보여준다니 놀라움. 우리 사회가 왜 퇴보하는지 안양시의회에서 모두 보여줌.
○ 보사환경위원회 행정감사모니터링을 통해 안양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윤해동, 곽동윤 의원의 폭넓은 질문으로 놓칠뻔한 사업의 구석구석까지 세밀하게 알고 배우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안양시의회 수준이 곽동윤의원 정도로 높아진다면 시의원 급여인상에 찬성한다.

예산의결위 추가 모니터링 의견

  • 노숙인 관련 민원 : 추운 겨울 거리에 노숙인 쉼터 또는 안전한 곳으로 공간 이동하기 위해 만안 복지과 과장님의 설득력 있는 답변을 이끌어주신 김보영 의원님 질의에 공감합니다.
  • 정신보건센터와 협의하여 안양역 주변 노숙인 건강 상태, 마을버스 칸막이 설치에 예산이 바로 쓰이게 한 점 공감합니다.
  • 아이 낳아 키우기 어려운 시대에 86개월 미만 본인 양육시 전계층 양육수당 지급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반면 특정계층 공공어린이집 1곳만 있다고 반복해서 다른 질의는 안 하고 계속 그것만 질의하는 것은 사견이 많이 들어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 특정 지역 아파트의 고급화/브랜드화 투기 현상을 조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 채진기
위원 : 곽동윤, 김경숙, 김보영, 김주석, 윤해동, 장경술

○ 다른 위원회에서와 다른 태도를 보인 것이 우스웠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이게 행정사무감사가 맞나 의심됨. 의회사무국에 대한 평가라고 지나치게 관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같아 꼴불견임.
○ 전체적으로 행정사무감사 시간이 짧고 질의내용이나 건수가 작고 간단한 사항이었다. 의회운영에 있어 원활하게 진행되고 대외적으로 홍보 및 시의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나 정책들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다소 형식적으로 진행되어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준비하거나 수준높은 질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영사에 보이지 않는 의원이 있어 책임성이 떨어지는 감사였다.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의원은 0점 처리하였다.

안양시의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시민사회총평”에 대한 한 가지 생각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