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품고 있을 햇빛과 바람, 달을 상상하다

적정기업 이피쿱(ep coop) 우은주  |  wej0315@naver.com   잘 볶인 커피콩의 표면을 감도는 윤기. 알맞은 온도로 추출된 커피가 목을 넘어 가는 순간의 알싸함을 상상하며 사경센터 내 ‘협동상회’ 앞 작은 탁자를 사이에 두고 김이준수 적정기업 이피쿱 이사장을 만났다. ▲ 적정한 삶, 적정한 노동에 대한 고민을 품고 있는 사람, 김이준수 이피쿱 이사장 적정한 삶, 다른 삶 “커피가 품고 있을, 뜨거운“커피가 품고 있을 햇빛과 바람, 달을 상상하다” 계속 읽기

해피브릿지협동조합과 만나다

행복을 전하는 꽃 어릴 때 읽었던 중국 우화 중에 <행복을 찾아주는 꽃>이라는 것이 있었다. 시름시름 앓던 엄마가 죽기 직전에 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얘야, 내가 죽거든 내 무덤에 다시 찾아오너라 그곳에 꽃이 피어 있을 것이다 그 꽃을 꺾어 길을 떠나라, 그것이 네 행복을 찾아줄 것이다.’ 아들은 꽃을 꺾어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난다. 길에서 만나는 수없이 많은“해피브릿지협동조합과 만나다” 계속 읽기

마지막 가는 길, 외롭지 않도록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취재기 이하나 allmytown@gmail.com 서촌의 골목을 돌아 광화문을 지나 사직공원쪽으로 올라가면 배화여대로 올라갈 수 있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과 경복궁을 지나 사직공원 옆 사직파출소부터 이어지는 곳은 서촌이라 부른다. 조선의 임진왜란 이후 관청이 모여있던 이 곳에 민간인들이 살기 시작했고 1930년대부터 거주지가 형성되었다. 오늘날 서촌에는 각종 단체들이 모여있다. 환경연합과 참여연대를 비롯해 크고 작은 시민단체들이 모여 있다. 세종음식문화의 거리가“마지막 가는 길, 외롭지 않도록” 계속 읽기